2월 6·25전쟁영웅에 '대한민국 하늘' 지킨 미 데이비스 중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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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는 6·25전쟁 중 미국 제4전투요격비행단에 배치돼 총 60차례 작전 임무를 수행하며 적기 14기를 격추한 조지 앤드류 데이비스 주니어 미국 공군 중령(당시 소령)을 '2월의 6·25전쟁영웅'으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조지 앤드류 데이비스 중령은 1942년 6월, 미국 육군항공대에 입대해 전투기 조종사로 태평양 전쟁에 참전해 전투 임무를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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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국가보훈부는 6·25전쟁 중 미국 제4전투요격비행단에 배치돼 총 60차례 작전 임무를 수행하며 적기 14기를 격추한 조지 앤드류 데이비스 주니어 미국 공군 중령(당시 소령)을 '2월의 6·25전쟁영웅'으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조지 앤드류 데이비스 중령은 1942년 6월, 미국 육군항공대에 입대해 전투기 조종사로 태평양 전쟁에 참전해 전투 임무를 수행했다.
1950년 6·25전쟁이 발발하자 1951년 10월 제4전투요격비행단 소속으로, 중공군의 주요 증원로인 평안북도 신의주 상공에서 아군을 엄호하는 ‘미그 회랑(MiG Alley)’ 초계 임무를 수행했다.
전쟁 중 총 60차례의 출격해 적기 14기를 격추한 그는 ‘하늘의 사냥꾼’으로 불리며 유엔군 내 최고의 격추 기록(전사 당시 기준)을 보유하는 등 미국 공군 최고의 전투기 조종사로 활약했다.
마지막 순간까지 대한민국을 수호한 조지 앤드류 데이비스 중령은 1954년 5월 14일, 미국 정부로부터 군인이 받을 수 있는 최고의 무공훈장인 명예훈장(Medal of Honor)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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