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윤 정부, 2년간 정적 죽이기 올인…살림의 정치 복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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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1일 70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과 관련해 "경제를 죽이고 평화를 죽이고 민주주의와 사람을 죽이는 죽임의 정치를 끝내고 사람과 경제, 평화와 민주주의, 희망과 미래를 살리는 살림의 정치를 복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사랑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위기 속에서 치러지는 이번 총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살림의 정치로 국민의 힘을 모아 국가 위기를 극복하고 도약의 새 길을 열어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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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2년, 정적 죽이기에만 올인…권력투쟁에만 몰두"
(서울=뉴스1) 정재민 강수련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1일 70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과 관련해 "경제를 죽이고 평화를 죽이고 민주주의와 사람을 죽이는 죽임의 정치를 끝내고 사람과 경제, 평화와 민주주의, 희망과 미래를 살리는 살림의 정치를 복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사랑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위기 속에서 치러지는 이번 총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살림의 정치로 국민의 힘을 모아 국가 위기를 극복하고 도약의 새 길을 열어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2년간 윤석열 정부는 주권자인 국민의 뜻을 무시한 채, 정적 죽이기에만 올인했다"며 "정치는 실종되고, 일방통행식 통치와 지배가 횡행했다. 민주국가, 민주정당에서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이어 "권력투쟁에만 몰두하는 정부여당은 민생경제 위기를, 평화위기를, 인구위기를, 민주주의를 악화시켰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민주당에는 위기극복 DNA가 있다"며 "IMF 금융위기와 박근혜 탄핵 공백을 극복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이겨낸 민주당이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고 했다.
그는 "새롭게 시작하겠다"며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윤석열 정부가 불러온 국정 위기를 극복해내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이 잃어버린 비전을 되찾는 날이자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마지막 기회"라며 "4월 총선은 우리 국민이 이뤄온 민생과 민주주의, 평화를 다시 일으켜 세우고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다시 만드는 날이 돼야 한다"고 했다.
그는 "민주주의는 깨어있는 시민의 행동으로 더 단단하고 크게 성장한다. 국민을 위한 정치도 국민이 두 눈 부릅뜨고 요구해야 실현된다"며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비전과 희망, 미래를 반드시 되찾겠다"고 말했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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