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불합격 이유가 용모 불량?…입시비리 의혹 전 교장 재판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의 한 고등학교 신입생 선발 과정에서 학교 측이 '지원자 용모가 불량하다' 등의 이유로 특정 학생을 떨어뜨린 혐의를 받는 학교 관계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A씨와 B씨는 2020년 말 이듬해 신입생을 뽑는 과정에서 특정 지원자의 자기소개서 점수를 임의로 조정해 학교의 입학 사정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2년 내부 고발로 경찰 수사 착수…업무방해죄 불구속 기소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서울의 한 고등학교 신입생 선발 과정에서 학교 측이 '지원자 용모가 불량하다' 등의 이유로 특정 학생을 떨어뜨린 혐의를 받는 학교 관계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북부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신금재)는 성북구 소재 고등학교 전 교장 A씨와 대외협력부장 B씨를 업무방해죄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와 B씨는 2020년 말 이듬해 신입생을 뽑는 과정에서 특정 지원자의 자기소개서 점수를 임의로 조정해 학교의 입학 사정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입학 평가위원들에게 '특정 학생 용모가 불량하니 자기소개서 점수를 감점하라' '비인기 학과 정원을 채워야 하니 인기 학과 합격자 점수를 조정하라' 등의 취지로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명은 최종 불합격했고, 일부 학생들은 정원 미달 학과로 간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022년 내부 고발을 접수한 경찰은 해당 학교를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진행해 왔다.
immun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바람난 아내 따귀 때렸더니,이혼 요구하며 문중 땅 절반 달라네요"
- 고현정 "연하 킬러? 남자 배우 막 사귄다?"…연예계 루머에 입 열었다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평생 모은 4억, 아내가 주식으로 날려 공황장애 와…이혼 사유 되나요"
- "성관계하듯 해 봐"…안산 사이비 목사, 의사 꿈꾸던 13세 감금 '음란죄 상담'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
- "마약 자수합니다" 횡설수설…김나정, 결국 경찰 고발당했다
- 김혜수, 가려도 가려지지 않는 미모…세월은 역행 중 [N샷]
- 동덕여대 강의실 '알몸남' 음란행위 재소환…"공학되면 이런 일 많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