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0만원 뒷돈 받았다가 '도망자' 된 시의원…1년반 만에 체포

양성희 기자 2024. 1. 3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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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품수수 혐의로 수사망에 걸리자 필리핀으로 도주했던 최영환 전 광주시의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31일 뉴스1에 따르면 광주 서부경찰서는 인터폴 적색수배령이 내려졌던 최 전 의원을 전날 오후 8시 인천국제공항에서 체포했다.

최 전 의원은 2020년부터 이듬해까지 광주시교육청의 매입형 유치원 사업과 관련해 이해관계자에게 6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업에 최 전 의원은 운영위원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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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부경찰서 전경/사진=뉴스1


금품수수 혐의로 수사망에 걸리자 필리핀으로 도주했던 최영환 전 광주시의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31일 뉴스1에 따르면 광주 서부경찰서는 인터폴 적색수배령이 내려졌던 최 전 의원을 전날 오후 8시 인천국제공항에서 체포했다.

2022년 6월 필리핀으로 도주했던 그는 캐나다에서 체류하다가 가족의 설득으로 자수했다.

최 전 의원은 2020년부터 이듬해까지 광주시교육청의 매입형 유치원 사업과 관련해 이해관계자에게 6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업에 최 전 의원은 운영위원으로 참여했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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