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 해상에 주한미군 F-16 전투기 추락...조종사는 탈출

김인한 기자 2024. 1. 3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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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미군 소속 F-16 전투기 1대가 전북 군산 해상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투기에 탑승했던 조종사는 추락 직전 탈출해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31일 복수의 한미 군 소식통에 따르면 주한미군 소속 F-16 전투기가 이날 오전 8시 40분쯤 전북 군산 직도 인근 해상에 추락했다.

전투기는 해상으로 추락했고 조종사는 비상탈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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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미군 소속 F-16 전투기 1대가 전북 군산 해상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F-16 전투기가 지난해 11월 훈련 참가를 위해 활주로에서 이륙하고 있는 모습. / 사진=뉴시스


주한 미군 소속 F-16 전투기 1대가 전북 군산 해상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투기에 탑승했던 조종사는 추락 직전 탈출해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31일 복수의 한미 군 소식통에 따르면 주한미군 소속 F-16 전투기가 이날 오전 8시 40분쯤 전북 군산 직도 인근 해상에 추락했다. 전투기는 해상으로 추락했고 조종사는 비상탈출에 성공했다. 이 조종사는 인근에 있던 어선이 발견해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군 당국 등은 구체적인 추락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11일에도 주한 미 공군의 F-16 전투기 1대가 군산 기지를 이륙했지만 이상 작동으로 군산 어청도 인근 서해상에 떨어진 바 있다. 이 사고 당시에도 조종사는 비상 탈출해 구조됐다.

김인한 기자 science.in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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