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고시텔서 방화 시도한 30대 남성 구속영장

이병기 기자 2024. 1. 3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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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를 시도한 고시텔 내부. 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미추홀구 한 고시텔에서 방화를 시도한 혐의(현주건조물방화미수)로 3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0일 오전 2시22분께 미추홀구 15층짜리 고시텔 15층 자신의 방 화장실에서 옷가지에 불을 붙인 혐의다.

고시텔 관계자가 소화기로 불을 꺼 번지지는 않았지만, A씨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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