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만든 단소 연주해요" 국립국악원 겨울방학 아카데미

박주연 기자 2024. 1. 3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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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이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단소를 직접 만들고 연주할 수 있는 '국악기 제작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김영운 국립국악원장은 "국악기 제작 아카데미는 수학과 과학, 음악을 동시에 배울 수 있는 유익하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이라며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단소를 직접 만들고 연주하며 국악과 더 가까워지고 국악에 흥미를 갖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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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_단소만들기. (사진=국립국악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국립국악원이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단소를 직접 만들고 연주할 수 있는 '국악기 제작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국립국악원은 31일 "단소를 처음 접하거나 어려워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국악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단소는 맑고 청아한 음색을 지닌 관악기로, 초등학교 음악 교과에서 접할 수 있다. 아카데미에 참여하면 국악기 음고와 소리 발생원리 등을 배우고, 단소의 지공 위치를 계산해 직접 악기를 만들어볼 수 있다. 이어 소리내기와 연주내기를 통해 단소 본연의 음색을 체험하게 된다.

국악기 제작 아카데미는 오는 2월23일과 24일 양일간 운영된다. 오전 10시, 오후 2시로 나눠 4차례 진행된다.

2024년 진학 기준 초등학교 4~6학년들이 대상이다. 1회에 10팀씩(1팀당 어린이 1명·보호자 1명) 진행하며, 모집 인원은 모두 40명이다.

김영운 국립국악원장은 "국악기 제작 아카데미는 수학과 과학, 음악을 동시에 배울 수 있는 유익하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이라며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단소를 직접 만들고 연주하며 국악과 더 가까워지고 국악에 흥미를 갖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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