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속 귀여운 강아지가 편의점에…GS리테일, 네이버웹툰과 맞손

하수민 기자 2024. 1. 3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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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이 네이버웹툰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문화 콘텐츠 확장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GS리테일은 상품, 서비스, 행사의 기획 및 마케팅 전선을 1만 7500여 개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국내 최대 스토리테크 플랫폼 네이버웹툰으로까지 확대하며 고객 관심을 집중시킬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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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이 네이버웹툰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문화 콘텐츠 확장에 나선다. /사진제공=GS 리테일


GS리테일이 네이버웹툰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문화 콘텐츠 확장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각 사가 보유한 온·오프 인프라와 상품 및 마케팅 기획력, 다양한 웹툰 IP 라이선스를 바탕으로 비즈니스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편의점 GS25는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를 맞아 네이버웹툰 '마루는강쥐', '냐한남자'와 협업한 선물 세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8500원에서 1만9600원 사이로 가격이 책정된 선물 세트에는 스티커, 핸들 톡, 여권 케이스 등 웹툰별 캐릭터 굿즈들이 함께 동봉된다.

이번 협업에서 선보이는 '마루는강쥐'는 네이버웹툰에서 매주 화요일마다 연재되는 작품이다. 주인공이 키우는 강아지가 5살 어린아이로 변해 발생하는 에피소드를 그리고 있다.

지난해 서울, 부산에서 팝업스토어를 오픈한 결과 총 17만 명의 방문객과 함께 약 60만 개 이상의 상품이 판매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GS리테일은 상품, 서비스, 행사의 기획 및 마케팅 전선을 1만 7500여 개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국내 최대 스토리테크 플랫폼 네이버웹툰으로까지 확대하며 고객 관심을 집중시킬 수 있게 됐다. 네이버웹툰은 웹툰 IP의 브랜드 가치 증대 및 온라인 영역을 오프라인까지 확대해 국민과의 접점을 늘릴 수 있게 됐다.

GS리테일은 네이버페이 결제 수단 행사, 네이버쇼핑 와인 25 플러스(우리 동네 GS 주류 플랫폼) 상품권 판매, 네이버쇼핑 라이브 차별화 PB상품과 빼빼로데이 등 주요 기념품 판매 등 다양한 네이버 채널과 협업하며 O4O 서비스를 확장해 왔다.

이정표 GS리테일 O4O 부문장은 "GS리테일은 네이버웹툰과 함께 문화 콘텐츠의 생태계를 확장하는 데 노력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GS리테일이 10·20세대의 놀이터가 될 수 있는 문화 플랫폼 역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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