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모빌리티 이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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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와 자율주행 기술을 중심으로 파괴적 혁신이 일어나고 있는 자동차 산업의 변혁과 앞날을 살펴보는 신간 '모빌리티 이노베이션'이 출간됐다.
130년 역사를 이어온 내연기관 자동차의 패러다임이 모빌리티 시장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지 전망하는 책이다.
자율주행 EV는 스마트폰과 같이 파괴되는 시장의 수가 여럿이며, 기존 내연기관 완성차뿐 아니라 부품 시장, IT, 서비스 시장 등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여러 시장을 완전히 파괴하는 혁신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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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산업의 미래는 어떻게 바뀔까?
전기차와 자율주행 기술을 중심으로 파괴적 혁신이 일어나고 있는 자동차 산업의 변혁과 앞날을 살펴보는 신간 ‘모빌리티 이노베이션’이 출간됐다. 130년 역사를 이어온 내연기관 자동차의 패러다임이 모빌리티 시장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지 전망하는 책이다.
저자는 모빌리티 패러다임 변혁의 핵심인 자율주행 EV가 기존 시장의 구도를 완전히 틀면서 내연기관 중심의 제품과 시장 생태계 등을 완전히 무력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구체적으로 자율주행 EV가 부품의 구조를 배터리와 모터, 정보통신 기술을 중심으로 재편하고,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 제조사의 브랜드 가치와 엔진·기계 기술, 성능 등은 모빌리티 시대에선 오히려 좌초 자산이 되고, 차량 세그먼트와 편의사양 등에 따른 가격 및 구매 결정 요인은 완전히 힘을 잃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앞으로 모빌리티 시장에서는 새로운 게임의 법칙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생존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봤다. 자율주행 EV는 스마트폰과 같이 파괴되는 시장의 수가 여럿이며, 기존 내연기관 완성차뿐 아니라 부품 시장, IT, 서비스 시장 등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여러 시장을 완전히 파괴하는 혁신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책은 앞으로 모빌리티 시대의 주도권을 잡을 기회가 중국과 사우디 등 신흥국에도 주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저자는 전기차를 내세워 내수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을 키우고 있는 중국의 돌풍이 거셀 것으로 전망하고,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 강국도 아니고 자동차 밸류체인도 구축되지 않은 사우디 같은 나라도 거대 자본과 기술이 결합하는 새로운 생태계를 통해 모빌리티 시장이 열리게 된다고 봤다. 이미 사우디 국부펀드(PIF)는 폭스콘(Foxconn)과 전기차 합작법인 시어(Ceer) 설립을 발표했고, 루시드와 현대자동차는 생산 공장 설립을 추진하는 등 모빌리티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저자는 모빌리티 기업이 성장하기 위한 4가지 성공 조건도 살펴봤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 변화의 물결을 앞서 챙겨보는 데 도움이 된다.
마상문 지음ㅣ박영사ㅣ388쪽ㅣ2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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