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세종·충남 '비상저감조치', 서울도 '나쁨'...마스크 필요
1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도 예년 기온을 웃돌며 큰 추위 없겠습니다.
다만, 날씨가 온화한 틈을 타 연일 미세먼지가 기승인데요,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38㎍으로, '나쁨' 수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외출 시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미세먼지 상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대기가 정체되면서, 중서부와 전북, 경북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세종과 충남 지역에는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도 발령 중입니다.
이 지역에서는 오늘 밤 9시까지 공공기관 차량 2부제와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이 제한되고,
미세먼지를 배출하는 사업장과 공사장 운영 시간도 단축된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남부 지방에 산발적으로 이어지던 비는 대부분 잦아들었습니다.
낮부터는 하늘이 차차 개겠고,
오늘 서울 낮 기온은 9도, 부산 14도 등 예년보다 온화하겠습니다.
내일은 남부와 제주도에 또 한차례 비가 내리겠고,
모레까지 동해안에는 최고 15cm의 폭설이 쏟아질 전망입니다.
특히, 동해안을 중심으로 습하고 무거운 눈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그래픽 : 김현진
YTN 신미림 (shinmr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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