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천·윤병희·허지원·고 지건우, '외계+인' 2부 빛낸 현실감 100% 조연들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김기천부터 윤병희, 허지원, 고 지건우 등 영화 '외계+인' 2부(감독 최동훈)를 빛낸 신스틸러 배우들의 스틸이 31일 공개됐다.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번 작품에는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신스틸러 배우들이 다수 출연했다.

썬더(김우빈)를 찾고 있는 이안(김태리)을 남다른 정보력으로 돕는 개똥이 역은 영화 '길복순' '달짝지근해: 7510' '밀수' 등에서 특유의 존재감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 배우 김기천이 맡아 능청스럽고 유쾌한 톤으로 극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부터 '밀수' '육사오'(6/45)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인 배우 윤병희는 보상금이 걸린 이안을 쫓는 무당도사 역을 맡아 영화에 특별한 재미를 더했다.

민개인(이하늬)과 함께 밀수범 삼식이(윤경호)를 검거하는 춘섭 역에는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이몽'을 비롯, 영화 '대외비' '뜨거운 피'까지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활약하고 있는 허지원이 맡아 현실 연기를 보여준다. 고려로 시간 이동을 하게 된 외계 죄수 살인귀 역은 배우 고 지건우가 맡아 강렬한 카리스마로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인상을 남긴다. '더킹' '아수라' '검사외전' 등 다양한 작품을 넘나들며 여러 캐릭터를 소화한 지건우는 '외계+인' 1부와 2부에서 신검을 차지하려는 자장(김의성)과 함께 극에 긴장감을 더욱 불어넣으며 활약했다.

한편 '외계+인' 2부는 지난 10일 개봉해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ujene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