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미공군 전투기, 격렬비열도 인근 해역 추락

박팔령 기자 2024. 1. 31. 10: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한 미 공군의 F-16 전투기 1대가 31일 오전 8시 40분쯤 충남 태안 격렬비열도 북동쪽 14해리 해상에 추락했다.

해양경찰과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전북 군산기지에서 주한 미 공군의 F-16 전투기 1대가 이륙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충남 격렬비열도 해상에 추락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군산=박팔령 기자

주한 미 공군의 F-16 전투기 1대가 31일 오전 8시 40분쯤 충남 태안 격렬비열도 북동쪽 14해리 해상에 추락했다. 사고기에 타고 있던 미군 조종사는 비상탈출해 생존했다.

해양경찰과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전북 군산기지에서 주한 미 공군의 F-16 전투기 1대가 이륙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충남 격렬비열도 해상에 추락했다.

사고기의 조종사는 비상탈출해 지나가던 상선에 구조됐다. 태안해경은 미 공군과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경비정 3척과 항공기 1척을 급파해 추락 전투기 수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조종사의 현재 상태와 민간 피해 여부는 아직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한편, 전북 군산기지에는 주한 미 7공군 예하 8전투비행단 소속 F-16 전투기 전력이 배치 운용 중이며 지난달 11일에도 어청도 남서방 40마일 해역에서 같은 부대 F-16 전투기 1대가 비행훈련 중 추락했다.

지난해 5월에도 같은 부대의 F-16 전투기 1대가 비행 훈련 중 경기 평택시 농지 인근에 추락한 바 있어 노후 기종에 대한 전체 안전 점검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