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포스코휴먼스, 50인 이하 사업장 작업복 염가에 세탁

손대성 2024. 1. 3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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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포항지역 소규모 사업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작업복을 저렴한 비용으로 세탁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포항시는 31일 시청에서 포스코휴먼스와 '근로자 작업복 공동세탁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3월부터 포항시는 근로자 작업복의 수거 및 배송을 담당하고 포스코휴먼스는 작업복 세탁과 소규모 수선을 담당한다.

시와 시의회는 지난해 11월 '포항시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서비스 조례'를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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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중인 포스코휴먼스 직원들 [포스코휴먼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시가 포항지역 소규모 사업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작업복을 저렴한 비용으로 세탁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포항시는 31일 시청에서 포스코휴먼스와 '근로자 작업복 공동세탁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세탁서비스 대상은 포항지역 50인 이하 영세사업장이다.

근로자들은 적은 비용을 부담하고서 작업복을 세탁받아 입을 수 있다.

3월부터 포항시는 근로자 작업복의 수거 및 배송을 담당하고 포스코휴먼스는 작업복 세탁과 소규모 수선을 담당한다.

시와 시의회는 지난해 11월 '포항시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서비스 조례'를 제정했다.

포스코휴먼스는 포스코가 장애인 고용의 선도적 역할을 하기 위해 2007년 설립한 국내 1호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사무지원, 세탁, 차량관리 등 서비스업을 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시가 근로자들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제도에 반영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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