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원이 15만원으로…안산시, 아이들의 미래 후원하세요

문영호 기자 2024. 1. 3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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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가 취약계층 아동의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디딤씨앗통장의 가입 대상과 연령을 대폭 확대하고 가입자와 후원자를 모집한다.

이민근 시장은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층 아동들이 대학 진학이나 사회 진출 시 필요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정책"이라며 "취약계층 아동들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작은 마음을 함께 모아 주시길 바란다. 아이드의 미래에 후원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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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디딤씨앗통장 후원자 모집
사회 진출시 3천여만원 목돈 마련에 도움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가 취약계층 아동의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디딤씨앗통장의 가입 대상과 연령을 대폭 확대하고 가입자와 후원자를 모집한다.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층 아동이 성인이 될 때 자립기반을 위한 자산형성을 돕기 위해 매월 일정 금액(월 5만원 한도)을 저축하면 저축액의 2배에 해당하는 금액(월 10만원 한도)을 정부와 지자체가 추가로 지원해 월 15만원을 적립하는 사업이다.

0~17세까지 매월 5만원을 납부할 경우, 17년 후에는 3060만원(이자 제외)을 모을 수 있다. 만기환급금은 본격적으로 사회에 진출하게 되는 24세에 찾을 수 있다. 특별한 사유가 인정될 경우에는 18세에 수령도 가능하다.

시는 올해부터 가입대상 연령 기준을 기존 12~17세에서 0~17세로, 소득기준은 생계, 의료수급자에서 생계, 의료, 주거, 교육 급여 수급자(중위소득 50%)까지로 대상자를 대폭 확대했다.

시는 그동안 디딤씨앗통장 운영 과정에서 저소득층이 월 5만원을 적립하는 게 쉽지 않다는 데 착안, 이들을 도와 줄 후원자를 찾기로 했다.

후원 의사가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든지 안산시 아동관리과 아동친화팀(031-369-1949)으로 문의하면, 시가 저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과 연결해준다.

이민근 시장은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층 아동들이 대학 진학이나 사회 진출 시 필요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정책”이라며 “취약계층 아동들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작은 마음을 함께 모아 주시길 바란다. 아이드의 미래에 후원해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ano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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