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다친 랜들, 당분 간 결장 … 시간 걸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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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닉스가 전열을 정비하기 쉽지 않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지난 30일(이하 한국시간) 뉴욕의 줄리어스 랜들(포워드-센터, 203cm, 110kg)이 몇 주간 나설 수 없다고 전했다.
한편, 뉴욕은 랜들 부상 이후 대니얼 가포드(워싱턴) 트레이드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뉴욕은 깁슨과 10일 계약을 체결하며 전력 누수를 일정 부분 막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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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닉스가 전열을 정비하기 쉽지 않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지난 30일(이하 한국시간) 뉴욕의 줄리어스 랜들(포워드-센터, 203cm, 110kg)이 몇 주간 나설 수 없다고 전했다.
랜들은 지난 28일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의 홈경기에서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경기 종반부에 상대 선수인 하이메 하케즈 주니어와 부딪친 그는 이후 돌아오지 못했다. 이후 랜들은 검사 결과 구조적인 손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큰 부상은 피했다.
정밀검사를 받은 후에도 장기간 결장하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당분간 나설 수 없는 것은 변함이 없다. 아무래도 다친 만큼 회복해야 하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 구체적으로 얼마나 다쳤는지 파악이 쉽지 않으나 4~5주 이상 결장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긍정적이다.
그런데도 그의 부상은 뉴욕에 상당히 치명적이다. 그는 제일런 브런슨과 함께 팀의 기둥이다. 더군다나 주전 센터인 미첼 로빈슨이 시즌 초반부터 큰 부상으로 뛰지 못하고 있기 때문. 여기에 랜들마저 빠지면서 안쪽 전력 유지가 쉽지 않아졌다. 적어도 그가 뛰지 못하는 시간 동안 순위 유지도 어렵게 됐다.
그는 부상 전까지 45경기에 나섰다. 모두 주전으로 출장한 그는 경기당 35.5분을 소화하며 24.1점(.473 .304 .779) 9.2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팀에서 두 번째로 많은 평균 득점과 평균 리바운드를 책임질 정도로 대단한 활약을 펼쳤다. 또한, 어시스트 수치에서 드러나는 것처럼 동료를 살릴 수 있는 것을 고려하면 그의 결장은 뼈아프다.
한편, 뉴욕은 랜들 부상 이후 대니얼 가포드(워싱턴) 트레이드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타지 깁슨을 다시 불러들이기로 했다. 뉴욕은 깁슨과 10일 계약을 체결하며 전력 누수를 일정 부분 막기로 했다. 깁슨은 이번 시즌 뉴욕과 함께 했으나 계약전환 마감시한이 도래하면서 방출을 당했다. 이번에 주전 부상으로 다시금 기회를 잡게 됐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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