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웅 "정부자금 드라이파우더 안 남길 것…시장 단비 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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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얼어버린 벤처 시장에 새로운 계기를 만들기 위해 모태펀드 출자 사업을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오 차관은 이날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2024년 모태펀드 출자 사업 관련 업계와 간담회에서 "올해 펀드 결성부터 치고 나아가 (새로운) 모멘텀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한다"며 "이에 맞춰 모태펀드 출자 사업도 과거랑 많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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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얼어버린 벤처 시장에 새로운 계기를 만들기 위해 모태펀드 출자 사업을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오 차관은 이날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2024년 모태펀드 출자 사업 관련 업계와 간담회에서 "올해 펀드 결성부터 치고 나아가 (새로운) 모멘텀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한다"며 "이에 맞춰 모태펀드 출자 사업도 과거랑 많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새 방식에 대해 많이들 어렵다고 하시는데 올해 정부 자금에도 드라이파우더(미소진자금)이 없도록 계속해서 (출자 사업을) 돌릴 것"이라며 "드라이파우더가 남지 않도록 상, 하반기에 나눠서 펀드 결성을 촉진할 수 있는 방식으로 (출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오 차관은 "지난해 적극적으로 투자한 VC에 대해서는 올해 출자(사업) 때 우대하겠다고 한 약속을 확실히 지키겠다"며 "10% 규모로 약속한 루키리그(의 비중)도 확실히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팬데믹으로 인해 시절에 글로벌 스탠다드와 맞지 않게 할 수 없이 한국만의 특수한 규정으로 운영했던 부분은 코로나 이전으로 환원하겠다"며 "올해도 어려운 환경이지만 다 대박 나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다음 달 5일 예정된 2024년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 사업을 앞두고 최종적으로 벤처투자 업계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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