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尹과 한동훈 지지율 차이? '커플링' 되는 과정일 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 차이에 대한 일각의 '디커플링'(탈동조화) 지적에 반박했다.
그는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조금씩 개선되고 있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지지율이 당과 대통령 지지율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 차이에 대한 일각의 '디커플링'(탈동조화) 지적에 반박했다.
권 의원은 31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오늘이나 내일 총선이 치러진다면 좋은 성적을 내기는 힘들 것"이라며 "선거가 70일 남았으니 추세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조금씩 개선되고 있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지지율이 당과 대통령 지지율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또 "대통령하고 당은 뗄 수 없는 부분이다. 당과 대표의 관계처럼 같은 속도로 같은 양이 움직이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서로) 견인하는 것은 틀림 없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한 위원장이 먼저 인정을 받기 시작하면 우리 당의 이미지도 개선될 수 있고 거기에 따라 우리 당 출신의 대통령 지지율 부분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디커플링이 됐다고 얘기하는데 저는 디커플링이라기보다는 궁극적으로 커플링이 돼가는 과정이라고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의 갈등에 대해서는 "일을 하다 보면 갈등이라는 게 있을 수밖에 없다. 어떻게 풀어가느냐가 중요한 것"이라며 "그 갈등이 오래가지 않고 바로 풀렸다. 그것이 굉장히 긍정적인 사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23~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 결과, 한 위원장의 당대표 역할 수행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은 52%,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31%로 집계됐다.
해당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16.7%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인공눈물에 미세 플라스틱…"한두 방울 꼭 버리고 쓰세요"
- "K-뷰티 양대산맥"…한국콜마·코스맥스 '훨훨'
- "트럼프 때문에 떠난다"…미국서 4년짜리 '초장기 크루즈' 등장
- "이걸 푼다고?"…린가드도 당황한 수능 영어문제
- "배에 독거미 품고"…페루서 밀반출하다 걸린 20대 한국인
- '주행 기어' 상태서 내린 60대 운전자…차 문에 끼여 숨져
- 박찬대, 3차 정권퇴진 집회서 "미친 정권, 미친 판결"
- 이재명 "나는 켤코 죽지 않아…민주주의 지켜내자"
- 제니가 푹 빠졌다는 피로 회복법…'콜드 플런지' 뭐길래
- "한국으로 이민 갈래요"…이민증가율 OECD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