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부산 출향 인사에 '글로벌 허브도시' 알린다

31일 서울 롯데호텔서 '출향 인사 신년인사회' 개최

부산시가 수도권 출향 인사들에게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지지와 참여를 호소한다.

부산시는 31일 오후 3시 서울 롯데호텔에서 부산 출향 인사 신년인사회를 열고, '글로벌 허브도시'로의 도약을 알린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시의회, 부산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정치·경제·교육·문화 등 분야에서 활동하는 부산 출신 인사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 주제를 '부산 이즈 비기닝(Busan is Beginning)'으로 내건 부산시는 균형발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새로운 발전축으로서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행사는 부산을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 비보이 공연, 박형준 부산시장의 미래 비전 브리핑,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의 브랜드 가치가 어느 때보다 높아져 있고 정부가 적극 지원을 약속하는 지금,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며 "특별법이 상반기에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출향 인사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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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진홍 기자 jhp@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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