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청년 현장 전문가’ 이상규·한정민·이영훈 영입… “지역구 분쟁 피하도록 노력 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31일 이상규 한국청년임대주택협회 회장, 한정민 삼성전자 DS부문 연구원, 이영훈 전 JC(한국청년회의소)중앙회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당 인재영입위의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청년단체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청년들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맞춤형 대안 마련을 위해 앞장서는 현장 전문가들"이라고 소개하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31일 이상규 한국청년임대주택협회 회장, 한정민 삼성전자 DS부문 연구원, 이영훈 전 JC(한국청년회의소)중앙회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당 인재영입위의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청년단체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청년들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맞춤형 대안 마련을 위해 앞장서는 현장 전문가들”이라고 소개하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상규(48) 회장은 청년들의 주택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3년 4월 단체를 발족해 청년임대주택 금융과 정책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그는 1998년 냉면집 사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업종에서 14번의 점포를 개업하고, 8번 폐업한 경험을 토대로 여러 개의 외식업체를 운영하는 사업가로 알려져 있다.
한정민(40) 연구원은 반도체데이터분석 연구원으로 근무하면서 2021년부터 청년들의 나은 삶을 위한 모임인 사회적협동조합 ‘청년서랍’을 창립해 운영해 왔다. 그는 청년들이 취업에서 가장 고민하는 자기소개서와 면접 멘토링을 꾸준히 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영훈(49) 전 회장은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 비서실장 출신이다. 어린이들을 각종 범죄와 사고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어린이 지킴이 국민운동본부’를 발족시킨 청년 활동가다. 그간 어린이 보호 활동에 앞장서 왔다.
조 의원은 “오늘 발표된 세 분은 서울 수도권 지역에 국민의힘 현역이 없는 지역 또는 경합지라고 할 수 있는 지역에서 국민의힘 당 로고를 달고 공천을 받아서 당선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영입인재 공천 지역이 겹치는 경우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영입인재가 겹치는 지역과 관련해서 소통하고 있냐는 질문에 대해 “귀한 분들을 모셨기 때문에 최대한 (이들과의) 대화와 설득을 통해 영입된 인재들 간 지역구 분쟁은 피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조 의원은 “국민의힘 수도권 현역 의석은 현재 17석이다. 100석 이상 (갈 수 있는) 지역이 있기에 28명을 영입했고, 앞으로도 처음 계획한 대로 훌륭한 인재 40명을 영입하기 위해 속도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조 의원은 설 명절이 지난 후 공천 접수가 시작되면 영입인재 공천 시점이 어긋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지금 접수하는 건 지역 희망만 접수하고 있고, 비례대표는 아직 공천 접수를 받고 있지 않다. 금요일부터 설 전후까지는 비례대표 인재들을 중심으로 영입하고자 한다”며 “아직 비례대표 관련 선거법도 확정되지 않아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다.
아울러 “민주당이 빨리 (선거법 개정 관련) 당론을 정해서 협상에 나서야 한다. 당리당략 때문에 의도적으로 선거법을 늦추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민주당 내부의 교통정리로 인해 비례대표 출마 희망자들이 불확실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에 다시 한번 선거제를 확정해 주기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증시한담] 증권가가 전하는 후일담... “백종원 대표, 그래도 다르긴 합디다”
- ‘혁신 속 혁신’의 저주?… 中 폴더블폰 철수설 나오는 이유는
- [주간코인시황] 美 가상자산 패권 선점… 이더리움 기대되는 이유
- [당신의 생각은] 교통혼잡 1위 롯데월드타워 가는 길 ‘10차로→8차로’ 축소 논란
- 중국이 가져온 1.935㎏ 토양 샘플, 달의 비밀을 밝히다
- “GTX 못지 않은 효과”… 철도개통 수혜보는 구리·남양주
- 李 ‘대권가도’ 최대 위기… 434억 반환시 黨도 존립 기로
- 정부효율부 구인 나선 머스크 “주 80시간 근무에 무보수, 초고지능이어야”
- TSMC, 美 공장 ‘미국인 차별’로 고소 당해… 가동 전부터 파열음
- [절세의神] 판례 바뀌어 ‘경정청구’했더니… 양도세 1.6억 돌려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