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5·16도로 포트홀에 차량 파손…긴급보수 작업 완료

제주CBS 고상현 기자 2024. 1. 3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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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산간도로인 5·16도로 일부 구간에 포트홀이 발생해 긴급 보수가 이뤄졌다.

이번 달에 제주도가 진행한 주요도로 포트홀 긴급 보수만 183건에 달한다.

제주도 홍경효 도로관리과장은 "최근 제주에 매우 많은 눈이 내린 이후 평화로와 번영로, 5·16도로 등 주요 도로를 점검하고 있다. 포트홀이 발견되면 즉각 보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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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폭설 이후 주요도로서 포트홀 183건 발생…제주도, 상시 점검 후 조치
5.16도로 동수교 인근에 발생한 포트홀. 제주경찰청 제공


제주 산간도로인 5·16도로 일부 구간에 포트홀이 발생해 긴급 보수가 이뤄졌다.

31일 오전 4시쯤 제주도청 인터넷 홈페이지 '제주자치도에 바란다' 게시판에 한 민원인이 '5‧16도로에 싱크홀이 발생했다. 차량 파손이 이뤄지지 않도록 조치해 달라'는 글을 올렸다.

포트홀이 크게 난 곳은 5·16도로 일부 구간인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동수교 인근이다. 크고 작은 포트홀로 차량 10여 대가 타이어 파손 등으로 멈춰 섰다. 한때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다.

제주도는 신고 접수 이후 해당 구간에서 보수작업을 벌여 현재는 공사가 완료됐다. 

포트홀은 5·16도로뿐만 아니라 주요 도로 곳곳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폭설로 쌓인 눈이 기온이 오르며 녹으면서 도로에 스며들었다가 얼고 녹는 과정이 반복된 탓이다.

이번 달에 제주도가 진행한 주요도로 포트홀 긴급 보수만 183건에 달한다.

제주도 홍경효 도로관리과장은 "최근 제주에 매우 많은 눈이 내린 이후 평화로와 번영로, 5·16도로 등 주요 도로를 점검하고 있다. 포트홀이 발견되면 즉각 보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규모로 포트홀이 번진 구간은 공사 발주해서 안전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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