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대상포진 무료접종 확대…"2026년까지 50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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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은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지원사업' 대상자를 50세 이상으로 점차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해 9월 '옥천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조례'를 개정했다.
지난해에는 63세 이상 주민 중 2191명(접종대상자 2375명 대비 92.3%)이 혜택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대상포진 발병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고 있는 양상이어서 무료 접종 대상자를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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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은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지원사업' 대상자를 50세 이상으로 점차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2024년 60세 이상, 2025년 55세 이상, 2026년부터 50세 이상 군민에게 연차적으로 확대 지원한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해 9월 '옥천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조례'를 개정했다. 군내 의료기관 25곳과 사업의 원활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업무협약을 했다.
2019년부터 무료 예방접종을 받은 주민은 현재까지 1만4736명이다. 지난해에는 63세 이상 주민 중 2191명(접종대상자 2375명 대비 92.3%)이 혜택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대상포진 발병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고 있는 양상이어서 무료 접종 대상자를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상포진'은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VZV)가 잠복해 있다가 면역기능이 떨어지면 재활성화 되어 반복적으로 발생한다. 치료 후에도 신경통이 수년간 지속되는 치명적인 후유증을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이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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