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내달 29일까지 군 소음피해 보상금 접수"

(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청주시는 다음 달 1∼29일 2024년 군 소음피해 보상금 지급 신청을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이륙하는 전투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해 국방부 지정 소음대책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한 주민이 지급 대상이다.

보상 대상 기간인 2020년 11월 27일부터 2022년 12월 31일 사이에 대상지에 거주했으면서도 신청하지 못했던 주민들도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소음대책지역에 포함되는지는 국방부가 구축한 군소음포털 사이트(mnoise.mnd.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주비행장 영향권은 내수읍, 북이면, 오근장동, 오창읍, 사천동, 강서1동, 강서2동 중 일부이다. 성무비행장 영향권은 남일면, 장암동 중 일부이다.

소음 정도에 따라 개인별로 1종(95웨클 이상) 월 6만원, 2종(90∼95웨클) 월 4만5천원, 3종(80∼90웨클) 월 3만원이 지급된다. 거주기간, 전입 시기 등 조건에 따라 감액될 수 있다.

대상자들은 소음대책지역 내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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