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작년 13.5조 역대 최고 매출에도 적자..."검단아파트 사고 여파"

최지혜 2024. 1. 31. 10: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GS건설이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3조4370억 원, 영업손실 3880억 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GS건설은 올해 경영 목표로 매출 13조5000억 원, 신규 수주 13조3000억 원을 제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업손실 3880억 원

GS건설이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 13조4370억 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검단아파트 사고 여파로 영업손실 3880억 원을 기록, 적자 전환했다. GS건설 본사 사옥. /더팩트 DB

[더팩트ㅣ최지혜 기자] GS건설이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3조4370억 원, 영업손실 3880억 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9.2% 증가하며 역대 최고 수준을 나타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이는 지난해 검단아파트 사고로 인한 일시적 비용 5524억 원이 반영됐고, 품질 향상과 안전 점검 활동 등을 포함한 보수적인 원가율 및 공사 기간이 포함된 영향이다.

신규 수주는 국내 부동산 시장 침체 영향으로 10조184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36.6% 감소한 수치다.

사업본부별 매출을 살펴보면 건축주택사업본부가 전년 9조3350억 원에서 10조2370억 원으로 9.7%, 인프라사업본부는 1조610억 원에서 1조1040억 원으로 4.1% 증가했다. 신사업본부는 지난해 1조250억 원에서 1조4140억 원으로 38.0% 늘었다.

GS건설은 올해 경영 목표로 매출 13조5000억 원, 신규 수주 13조3000억 원을 제시했다.

GS건설은 "지난해는 어려운 대외 환경 아래 발생한 사고를 수습하는 동시에 고강도 쇄신을 통한 보수적인 원가 재점검 결과가 반영됐다"며 "앞으로 기초와 내실을 강화해 재도약의 기반을 견고히 다지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업의 기틀을 재정립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wisdom@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