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온누리상품권 구매 한도 상향…설 앞두고 경제 점검

경상북도는 31일 경북 대구청사에서 '경북 행복경제 정책회의'를 갖고 기관별 주요 현안과 경제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공유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26일까지 접수된 중소기업 운전자금 558건 중 464건, 1343억 원을 추천했고, 대출이자의 2%를 1년 동안 지원한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다음 달 1일부터 6개월간 4~10등급 저‧중신용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년 이내의 운전자금을 10억 원 이내로 8916억원을 한시 특별지원한다.

물가안정을 위해 소매점포, 대규모점포 등을 대상으로 가격표시제를 일제 점검한다.

온누리상품권 월 구매 한도는 50만 원으로 상향하고, 공공배달앱 먹깨비 앱으로 구매 시 3천 원을 할인한다.

설 연휴 동안 하루 33만 대, 50만 명의 교통량이 예측돼 시외버스 19개 노선, 45회를 증편하고 택시 부재는 해제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는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저신용 소상공인 대상의 융자와 대환대출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고금리, 고물가가 지속되어 민생경제는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세심하고 꼼꼼한 대책 수립으로 지원정책의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관계기관에서는 더욱 신경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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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이규현 기자 leekh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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