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마린솔루션, 22년만 최대실적…LS전선 시너지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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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마린솔루션이 22년만에 최대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달성했다.
LS마린솔루션은 LS전선과 '해저케이블 자재-시공 밸류체인' 구축을 통해 수주 역량을 갖추고 해저케이블 시공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승용 LS마린솔루션 대표는 "기수주한 전남해상풍력 사업 수행과 국내 해상풍력 사업의 추가 수주 등으로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며 "대만, 베트남 등 해저케이블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국가를 중심으로 해외 수주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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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 자재·시공 밸류체인’ 구축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LS마린솔루션이 22년만에 최대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달성했다. 지난해 8월 LS전선이 인수한 지 1년이 채 지나기도 전에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LS마린솔루션은 지난해 매출 708억원, 영업이익 131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65% 넘게 증가했고 영업손익은 66억원 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회사 측은 “해저 전력케이블 사업의 확대와 자산 효율화가 실적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이승용 LS마린솔루션 대표는 “기수주한 전남해상풍력 사업 수행과 국내 해상풍력 사업의 추가 수주 등으로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며 “대만, 베트남 등 해저케이블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국가를 중심으로 해외 수주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LS마린솔루션은 1995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해저케이블 시공전문회사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다. 이달 초 대만에 사무소 설립을 끝내고 약 2조5000억원으로 추산되는 해저 시공 시장 진입을 본격화하고 있다.
김성진 (ji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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