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타이어 제조사들 대상 가격 담합 여부 조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타이어 제조사들의 가격 담합 가능성과 관련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30일(현지시간) 다우존스뉴스와이어에 따르면 EU집행위는 "조사 대상 기업 간에 가격 조정이 이뤄졌을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조사가 기업들이 반경쟁적 행위에 가담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EU집행위는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굿이어, 콘티넨탈AG, 노키아타이어 등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타이어 제조사들의 가격 담합 가능성과 관련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30일(현지시간) 다우존스뉴스와이어에 따르면 EU집행위는 "조사 대상 기업 간에 가격 조정이 이뤄졌을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조사가 기업들이 반경쟁적 행위에 가담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EU집행위는 설명했다. 또 현장방문은 예고돼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조사 대상 기업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으나 일부 외신들은 미국 타이어 브랜드 굿이어(Goodyear), 독일 자동차 부품사 콘티넨탈AG(Continental Aktiengesellschaft), 핀란드의 노키아타이어(Nokian Renkaat Oyj), 프랑스의 미쉐린 등을 거론하고 있다.
콘티넨탈AG 측은 이번 조사에 대해 EU가 역내 회원국에서 각 지역 당국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만약 가격 담합이 실제로 있었던 것으로 밝혀지면 EU 규제당국은 각 회사 전 세계 수익의 최대 10%에 해당하는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
한편 한국타이어가 이번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은 아직 들려오지 않는다고 외신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성신여대도 男입학 '통보'에 뿔났다…"독단적 추진 규탄"[현장]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