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서 추돌사고…사고 수습 도우려던 운전자 숨져

이재은 2024. 1. 3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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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전 1시 1분께 충남 천안시 동남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천안 분기점 인근에서 주행하던 16.5t 화물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도되는 사고가 났다.

이후 사고를 목격한 1t 화물차 운전자 40대 A씨가 갓길에 차량을 세우고 현장을 살펴보던 중 뒤따르던 4.5t 화물차가 전도된 16.5t 화물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t 화물차 운전자 A(40대)씨와 4.5t 화물차 운전자 B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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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사고 여파로 16.5t 화물차에 부딪혀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31일 오전 1시 1분께 충남 천안시 동남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천안 분기점 인근에서 주행하던 16.5t 화물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도되는 사고가 났다.

31일 오전 1시 1분께 충남 천안시 동남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천안 분기점 부근에서 주행 중이던 16.5t 화물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4.5t 화물차와 잇따라 부딪혔다. (사진=충남소방본부)
이후 사고를 목격한 1t 화물차 운전자 40대 A씨가 갓길에 차량을 세우고 현장을 살펴보던 중 뒤따르던 4.5t 화물차가 전도된 16.5t 화물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t 화물차 운전자 A(40대)씨와 4.5t 화물차 운전자 B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16.5t 화물차 운전자 또한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16.5t 화물차의 전도 사고 처리를 도와주기 위해 도로에 나왔다가 2차 사고 여파로 튕겨 나온 16.5t 화물차에 부딪혀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재은 (jaee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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