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 N32 전 제품 '비건 인증' 획득…자연 환원 소재 활용

아이슬란드 씨셀·린넨 등 비건 소재 적용

시몬스 N32가 획득한 비건 인증 마크.(시몬스 제공)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시몬스는 매트리스 컬렉션 'N32' 전 제품이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N32는 비건표준인증원으로부터 △N32 스프링 매트리스 3종 △N32 폼 매트리스 3종 △N32 레귤러 토퍼 1종 등 전 제품에 비건 인증을 받았다.

비건표준인증원은 국내 비건 전문 인증기관으로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분야에 비건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원료 선택과 제품 개발, 제조·생산 등 전 단계에서 동물성 원료와 동물 유래 성분을 사용하지 않고 동물 실험을 하지 않는 등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제품에 인증 마크를 부여한다.

N32는 전 제품에 동물성 소재를 사용하지 않은 비건 매트리스 컬렉션으로 원단과 패딩에 비건 소재인 '아이슬란드 씨셀'과 '린넨'을 적용했다.

아이슬란드 씨셀은 생분해가 가능해 자연으로 환원되는 소재다. 아이슬란드 청정지역의 유기농 해조류와 식이섬유인 셀룰로오스를 함유한다. 린넨은 통기성이 뛰어난 식물성 소재다.

시몬스 침대 관계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차원에서 N32 전 제품을 비건 매트리스로 선보였는데 비건 인증까지 받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j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