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차·기아 강세…저PBR 대형주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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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가 저 주가순자산비율(PBR)주로 주목받으면서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게다가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펀더멘털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기아(000270)도 지난해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99조8084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15.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1조6079억원으로 전년 대비 60.5% 늘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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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가 저 주가순자산비율(PBR)주로 주목받으면서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가 강세를 보인 배경에는 정부가 추진 중인 ‘기업밸류업 프로그램’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때문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다음달 발표 예정이다.
앞서 조재운 대신증권 연구원은 “PBR 1배 미만, 시가총액 8조원 이상 대형주가 당국의 기업 저평가 해소 정책의 혜택을 볼 것”이라고 밝히면서 현대차를 짚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차의 PBR은 0.51배, 기아는 0.74배 수준이다.
게다가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펀더멘털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현대차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162조6635억원으로 전년보다 14.4% 늘고, 영업이익은 15조1269억원으로 같은 기간 54.0%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2010년 새 회계기준(IFRS)을 도입한 이래 연간 최대 실적이다.
기아(000270)도 지난해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99조8084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15.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1조6079억원으로 전년 대비 60.5% 늘었다고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이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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