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 죽을 뻔"...88세 김영옥 '다작' 집착하는 안타까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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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영옥이 88세의 고령에도 다작에 집착하게 된 사연을 고백한다.
이에 김영옥은 "내가 얘기했나. 우리 손자가 좀"이라며 일에 집착하게 된 계기를 하나씩 털어놨다는 후문이다.
김영옥은 2018년 한 방송에서 "손자가 27살 때 사고를 당했는데, 무면허 음주운전 차에 치였다"며 "손자가 길에서 택시를 잡고 있었는데 차가 인도까지 올라와 손자를 뒤에서 받았다. 손자는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죽을 뻔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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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영옥이 88세의 고령에도 다작에 집착하게 된 사연을 고백한다.
김영옥은 다음달 6일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워커홀릭임을 밝혔다.
김영옥은 "나는 일중독인 것 같다. '(내 나이에) 안 되는 것 아닐까', '이 정도면 정신병 아닐까'라면서도 일을 한다. 일을 못하면 매너리즘에 빠지고 인생이 끝난 것 같다. 그냥 짐승처럼 일만 하며 버티는 대로 해결하면서 살아왔다"고 털어놨다.
'장기 휴가를 가본 적 있냐'는 질문엔 "없다. 일이 내 인생 전부인 것 같다. 정말 쉼 없이 소처럼 일했다"고 답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는 "한국의 평균 퇴직 연령이 49.3세다. 선생님은 약간 도를 치나칠 정도로 일을 하는 상황"이라며 "선생님 스스로도 힘드시지 않냐. 왜 그렇게 일을 하시는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김영옥은 "내가 얘기했나. 우리 손자가 좀"이라며 일에 집착하게 된 계기를 하나씩 털어놨다는 후문이다.
김영옥의 큰손자는 2015년 무면허 음주운전 차량에 치이는 사고를 당했다.
김영옥은 2018년 한 방송에서 "손자가 27살 때 사고를 당했는데, 무면허 음주운전 차에 치였다"며 "손자가 길에서 택시를 잡고 있었는데 차가 인도까지 올라와 손자를 뒤에서 받았다. 손자는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죽을 뻔했다"고 고백했다.
더구나 당시 사고로 다친 손자를 돌보던 김영옥의 딸까지 급격한 건강 악화로 쓰러졌다며 "딸이 그 곁에서 의식이 돌아오라고 마사지해주다 자기가 쓰러졌다. 걔가 아프면 마음이 아프다. 그저 우리 딸 건강해야 한다는 생각 밖에 없다"고 털어놨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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