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모현읍 일산리~왕산리 잇는 '경안천교' 전면 개통

김평석 기자 2024. 1. 3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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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안천으로 분리돼 있던 경기도 용인특례시 처인구 모현읍 일산리와 왕산리를 연결하는 경안천교가 31일 전면 개통됐다.

모현읍 왕산리 766-46 일대에 설치된 경안천교는 일산리 모현레스피아와 왕산리 국도 45호선을 연결하는 길이 123m, 폭 14.7m의 교량이다.

경안천교 개통에 따라 그간 교통 여건이 좋지 않았던 일산리 주민들은 유통시설·도서관 등 편의 시설이 있는 왕산리를 보다 쉽게 오갈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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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m 왕복 2차로… 모현 레스피아 체육시설 이용 편해질 듯
31일 전면 개통된 경안천교 모습.(용인시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안천으로 분리돼 있던 경기도 용인특례시 처인구 모현읍 일산리와 왕산리를 연결하는 경안천교가 31일 전면 개통됐다.

모현읍 왕산리 766-46 일대에 설치된 경안천교는 일산리 모현레스피아와 왕산리 국도 45호선을 연결하는 길이 123m, 폭 14.7m의 교량이다. 왕복 2차로 도로와 보행로를 갖췄다. 이 교량과 연결되는 국도 45호선엔 길이 281m의 가감속 차로도 설치됐다.

처인구는 지난 2020년 총사업비 123억원을 들여 경안천교 공사를 시작, 3년 8개월 만인 이날 개통했다.

경안천교 개통에 따라 그간 교통 여건이 좋지 않았던 일산리 주민들은 유통시설·도서관 등 편의 시설이 있는 왕산리를 보다 쉽게 오갈 수 있게 됐다.

오는 12월 입주하는 왕산지구 아파트 3750세대 주민들의 모현레스피아 체육시설 이용도 편리해질 전망이다.

처인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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