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당구스타' 차유람, 정치인 접고 프로당구 선수로 복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녀 당구스타' 차유람(37)이 여자 프로당구 LPBA 무대로 전격 복귀한다.
프로당구협회(PBA)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차유람이 은퇴를 선언한 지 두 시즌 만에 LPBA투어로 복귀한다"고 밝혔다.
차유람은 "2022년 5월 은퇴한 이후 두 시즌만에 다시 프로당구 무대에 설 수 있게 돼 가슴 설레고 기쁘다"며 "지난 2년간 청년 정치인으로, 워킹맘 정치인으로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해왔다.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나 미련도 없다"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로당구협회(PBA)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차유람이 은퇴를 선언한 지 두 시즌 만에 LPBA투어로 복귀한다”고 밝혔다.
차유람은 2006 도하 아시안게임,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등 포켓볼 무대에서 활약하다 지난 2019년 프로당구 출범과 동시에 3쿠션으로 전향했다.
이후 세 시즌간 프로무대에서 활약하며 2021~22 NH농협카드 챔피언십 4강, SK렌터카 LPBA 월드챔피언십 2022 4강 등의 성적을 올렸다. 마지막 시즌에는 종합 랭킹 11위에 오르는 등 짧은 기간에도 3쿠션 무대에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PBA 팀리그에서도 웰컴저축은행 웰뱅피닉스 소속으로 두 시즌간 활약하며 2021~22시즌 팀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끄는데 기여했다. . 2022년 5월 큐를 내려놓은 이후에는 PBA 홍보대사와 PBA 전용경기장 추진위원으로 활동했다.
차유람은 “2022년 5월 은퇴한 이후 두 시즌만에 다시 프로당구 무대에 설 수 있게 돼 가슴 설레고 기쁘다”며 “지난 2년간 청년 정치인으로, 워킹맘 정치인으로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해왔다.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나 미련도 없다”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또한 “지난 2년간의 경험을 통해 저보다 더욱 훌륭한 정치인이 정말 많다는 것을 느꼈다”며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은 당구이고, 당구선수일 때 가장 행복했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LPBA는 이제 전 세계 최고의 여자 프로당구투어로 성장했다”면서 “처음 큐를 잡았을 때 마음가짐으로, 새로 데뷔한다는 마음으로 연습과 경기력 향상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차유람의 복귀 무대는 내달 4일 시작되는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8차전)이다. 지난 두 시즌간 대회에 출전하지 않아 랭킹포인트가 없다. 따라서 4일 시작되는 대회 PPQ라운드(1차 예선)가 차유람의 복귀전이 될 전망이다. 복귀전 상대는 내달 1일 오후 발표되는 대진표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팀리그 출전에 대해서는 원 소속팀인 웰컴저축은행이 차유람의 우선 지명권을 보유하고 있다. 차기 시즌을 앞두고 진행될 예정인 ‘2024년 PBA 팀리그 드래프트’에서 웰컴저축은행이 차유람을 지명하면 차기 시즌부터 팀리그 무대를 밟을 수 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인도 잘 모르는 "만반잘부" 영어로 통역 척척…갤S24 써보니
- 같은 교회 女목사 성폭행…8일 뒤 다시 찾아갔다 [그해 오늘]
- 의료진 위장한 이스라엘군, 병원서 하마스 대원 사살…“또 다른 학살”
- 親이란 민병대, 미군 사망 배후로 지목되자 '공격 중단'
- "미국·영국·프랑스엔 없다고요?" 배우자 상속세 물어보니
- "정치와 관련없는 남친" 조민 약혼...조국 "어렵던 딸 옆에 선 청년"
- 만취 뺑소니에 추격전까지…50대 운전자 숨지게 한 20대, 징역 3년
- “이혼 못 해” 장인어른 살해하려 한 사위, 징역 6년
- 클린스만호 구한 조규성 "무조건 골 넣는다 생각만 했다"
- ‘GG 선언’ 최고 몸값 만치니, 조현우 선방에 포기하고 미리 경기장 떠났다 [아시안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