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SUV·가로등 들이받은 만취운전자 잡고보니 현직 경찰관

유재규 기자 2024. 1. 31. 10: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만취한 채 운전해 교통사고를 일으킨 현직 경찰관이 붙잡혔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31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광주서 소속 경찰관 A씨(경장)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이날 0시40분께 광주시 탄벌동의 한 도로에서 만취한 채 자신의 쏘나타를 몰다 신호대기 중인 SUV와 가로등을 잇달아 들이받은 혐의다.

A씨는 사고지점까지 약 1km 내외 거리를 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면허취소 수준
ⓒ News1 김영운 기자

(경기 광주=뉴스1) 유재규 기자 = 만취한 채 운전해 교통사고를 일으킨 현직 경찰관이 붙잡혔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31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광주서 소속 경찰관 A씨(경장)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이날 0시40분께 광주시 탄벌동의 한 도로에서 만취한 채 자신의 쏘나타를 몰다 신호대기 중인 SUV와 가로등을 잇달아 들이받은 혐의다. 이 사고로 SUV차주는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거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0.08% 이상) 수치로 확인됐다.

A씨는 사고지점까지 약 1km 내외 거리를 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함께 탑승한 동승자도 없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징계수위를 추후 결정할 방침이다.

ko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