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이태원 특별법 재의결 시 부결 가능성‥22대 국회서 재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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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이태원 참사 특별법'과 관련해 "재의결하더라도 부결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면서 "22대 국회에서 다시 추진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오늘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특별법 재의결 시점을 묻는 질문에 "아직 확정된 것은 없지만 2월 국회 내에 처리하는 것이 어떨지 고민하고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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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이태원 참사 특별법'과 관련해 "재의결하더라도 부결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면서 "22대 국회에서 다시 추진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오늘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특별법 재의결 시점을 묻는 질문에 "아직 확정된 것은 없지만 2월 국회 내에 처리하는 것이 어떨지 고민하고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앞서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쌍특검' 법안을 이태원 특별법과 함께 재의결할 계획이냐는 질문에는 "같이 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여러 가능성을 놓고 당내 협의를 거치겠다"고 답했습니다.
또, 여당과의 특별법 재협상 여부에 대해서는 "물론 재협상은 해보겠지만 여당이 기존 입장에서 변화가 없다면 실질적 진전이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당내에서 선거제 개편 논의가 지연되는 데 대해서는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결정할 생각"이라면서 "당의 입장은 이번 주 안에 정리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선거제 개편을 위한 전 당원 투표 주장에 대해서는 "필요하면 하겠지만, 투표할 때 복수의 안을 갖고 선택하는 게 아니라 지도부 의견을 추인받는 방식으로 가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67325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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