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의료 2월호 발간…멸종위기 야생생물 '스라소니' 표지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대한수의사회 회지인 '동물의료' 2월호가 발간됐다. 이번호 표지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스라소니'다.

31일 수의계에 따르면 스라소니는 식육목 고양이과의 포유류다. '링크스'라고도 불린다.

귀는 삼각형으로 끝이 검고 긴 털송이가 있으며 호랑이에서 볼 수 있는 볼수염을 지녔다. 유라시아 대륙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번호에는 제23차 아시아태평양수의사회 총회(FAVA 2024) 명예대회장에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위촉, 수의사회 TF가 마련한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 가이드라인 등 각종 소식을 담았다.

특집으로는 함께 고민하는 수의 윤리(주설아), 해양 포유류는 어떤 질병에 걸릴까(김선민) 등이 실렸다.

농장동물 관련해서는 후보돈 산자수와 모돈 일생동안의 산자수(김정희), 양계 벡터백신의 현재와 미래(고대성)를 주제로 한 내용이 담겼다.

또한 반려동물과 관련해 종양 환자의 보조적 방사선 치료와 항암치료의 중요성(허찬), 피부질환 이야기(송치윤) 등 다양한 임상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

동물의료는 매월 초 동물병원 등에서 볼 수 있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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