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산업 생산 0.7%↑…제조업은 반도체 불황에 3.9%↓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서비스업 호조로 전 산업 생산이 증가했지만, 반도체 불황으로 제조업은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2월 및 연간 산업 활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전산업생산지수(2020년=100)는 110.9로 전년보다 0.7% 증가했습니다.
서비스업 생산이 2.9% 증가하면서 산업 생산 증가를 견인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실적을 보면 산업 생산은 광공업·서비스업에서 모두 증가해 전달보다 0.3% 늘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서비스업 호조로 전 산업 생산이 증가했지만, 반도체 불황으로 제조업은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소매 판매는 2년 연속 감소했고 설비 투자도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2월 및 연간 산업 활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전산업생산지수(2020년=100)는 110.9로 전년보다 0.7% 증가했습니다.
산업생산지수는 2021년 5.3% 증가한 이후로 3년째 증가세를 유지했습니다.
서비스업 생산이 2.9% 증가하면서 산업 생산 증가를 견인했습니다.
하지만 광공업 생산은 3.8%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반도체 불황 영향으로 제조업 생산이 3.9% 줄어든 영향이 컸습니다.
1998년(-6.5%)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소세입니다.
소매 판매는 전년보다 1.4% 줄면서 2년째 줄었습니다.
2003년(-3.2%) 이후 최대 폭입니다.
설비 투자도 5.5% 줄었습니다.
건설 기성은 공사 실적이 늘면서 7.7% 증가했고 건설 수주는 부동산 경기 침체 영향으로 19.1%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실적을 보면 산업 생산은 광공업·서비스업에서 모두 증가해 전달보다 0.3% 늘었습니다.
소매 판매는 내구재·준내구재에서 모두 줄어 전월 대비 0.8% 감소했습니다.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달보다 0.3포인트(p) 하락했고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1p 상승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엄민재 기자 happymj@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한국, 승부차기 끝에 사우디 꺾고 8강행
- "4명 다가오더니…" 생애 첫 차, 출고 석 달 만에 당한 일
- 세뱃돈 얼마가 적당할까? 성인 42%가 내놓은 뜻밖의 답
- 갭투자로 아파트 140채 사들여 전세 사기…피해액만 100억 원
- "0 하나 붙여 원화로 계산해주세요"…'엔화 메뉴판' 시끌
- 중앙선 넘어 식당 돌진한 차…달아나더니 음주측정 거부
- 또 담배 보루째 사자 "카드 좀"…범인 잡은 베테랑 형사
- 쇠파이프·갈고리 위협…중국 어선 저항에 해경대원 부상
- 110년 된 인감증명 바뀐다…1,500개 민원서류 '제로화'
- 지식산업센터서 웬 보험판매?…허술한 관리에 불법 입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