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직도 인근서 주한미군 F-16 전투기 추락…조종사 탈출 성공

허고운 기자 2024. 1. 3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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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미 공군이 운용하는 F-16 전투기 1대가 31일 서해상에 추락하는 사고가 났다.

약 한 달 보름 만에 주한미군의 F-16 전투기가 또 떨어진 것이다.

앞서 지난해 12월11일에도 주한 미 공군의 F-16 전투기 1대가 군산기지를 이륙한 뒤 이상작동으로 인해 군산 어청도 인근 서해상에 떨어졌다.

군산기지는 우리 공군과 주한 미 7공군이 함께 사용하는 기지로서, 이곳엔 주한미군의 F-16 전투기가 배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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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1일에도 주한미군 F-16 전투기 추락 사고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에서 F-16 전투기가 착륙하고 있다. 2023.10.30/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주한 미 공군이 운용하는 F-16 전투기 1대가 31일 서해상에 추락하는 사고가 났다. 약 한 달 보름 만에 주한미군의 F-16 전투기가 또 떨어진 것이다.

복수의 한미 군 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0분쯤 전북 군산 직도 인근에서 F-16이 추락했다.

전투기에 탑승했던 조종사는 추락 직전 탈출해 구조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미 군 당국 등은 구체적인 추락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11일에도 주한 미 공군의 F-16 전투기 1대가 군산기지를 이륙한 뒤 이상작동으로 인해 군산 어청도 인근 서해상에 떨어졌다.

이 사고 당시에도 조종사는 비상 탈출에 성공, 우리 해군·해경에 구조돼 군산기지로 이송됐다.

군산기지는 우리 공군과 주한 미 7공군이 함께 사용하는 기지로서, 이곳엔 주한미군의 F-16 전투기가 배치돼 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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