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2-1로 황의조 소속팀 노팅엄 제압…1위 리버풀 승점 2점 차로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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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승점 3점을 챙기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위 리버풀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아스널은 31일(한국시각) 영국 노팅엄의 시티그라운드에서 열린 2023-2024 EPL 22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아스널은 14승 4무 4패(승점 46점)를 기록하며 2위로 점프했다.
노팅엄은 2연패를 당하며 5승 5무 12패(승점 20점)로 16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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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아스널이 승점 3점을 챙기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위 리버풀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아스널은 31일(한국시각) 영국 노팅엄의 시티그라운드에서 열린 2023-2024 EPL 22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아스널은 14승 4무 4패(승점 46점)를 기록하며 2위로 점프했다. 리그 선두 리버풀(승점 48점)과 격차는 승점 2점에 불과하다.
노팅엄은 2연패를 당하며 5승 5무 12패(승점 20점)로 16위에 그쳤다.
아스널은 전반 내내 노팅엄을 압도했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전반에만 점유율 81%에 슈팅 9개를 퍼부었지만 유효 슈팅은 1개에 불과했다.
답답하던 흐름을 가브리에우 제주스가 바꿨다. 후반 20분 제주스는 상대 페널티 박스 측면에서 왼발로 반대편 골대를 노려 골망을 흔들었다. 각이 거의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골로 연결된 환상적인 슈팅이었다.
이어 후반 27분 역습 상황에서 부카요 사카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쐐기를 박았다.
노팅엄은 후반 44분 타티워 아워니이가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한편 노팅엄은 성관계 불법 촬영 혐의를 받고 있는 황의조의 소속팀이다. 황의조는 지난해 여름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노리치 시티로 임대됐지만 햄스트링 부상으로 친정팀에 조기 복귀했다.
황의조는 한국에서 조사를 받다 29일 영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의조는 조사 내내 피해 여성이 촬영 사실을 알고도 거부하지 않았다며 불법 촬영이 아니라는 입장을 고수했다고 전해졌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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