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투더투데이] "대구야, 북극이야?" 1984년 얼음으로 뒤덮인 동네
윤영균 2024. 1. 31. 09:59
얼음으로 뒤덮여 '얼음 썰매'를 즐기던 1984년 대구의 한 동네 모습
요즘은 모습을 보기 힘들지만 1980년대만 해도 대구에는 '달동네'도 많았고, 포장 안 된 가파른 골목길도 흔했습니다. 비나 눈이라도 오면 길바닥은 물론 담벼락까지 얼음으로 뒤덮였죠. 일하러 가야 하는 시민들에게는 고역이었지만 학교 마치고 즐길 거리를 찾던 동네 꼬마들에게는 순식간에 스케이트장으로 변했습니다. 1984년 한겨울 대구의 한 동네의 모습은 어땠을까요?
(영상편집 윤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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