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시의장 "기후 대응 늦었다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

안산지속가능발전협
정기총회 참석해 격려

[안산=뉴시스] 안산시의회 송바우나 의장(사진 앞줄 오른쪽 7번째)과 박은경 의회운영위원장, 황은화 문화복지부위원장이 30일 안산상공회의소 그레이트홀에서 열린 ‘안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2024년 정기총회 및 기념식’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안산시 제공) 2024.01.31.photo@newsis.com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의회가 30일 안산상공회의소 그레이트홀에서 열린 ‘안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2024년 정기총회 및 기념식’에 참석해 협의회 위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안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소속 위원들이 지난 한 해 추진했던 사업을 평가하고 올해의 사업계획을 결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바우나 의장은 축사에서 “기후 위기 속에서 행동과 실천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시대적 사명을 수행하고 있는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 말씀드린다”며 “기후 변화는 더 이상 자연재해가 아니라 인재이며, 위기 대응은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라는 말을 새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상에서의 실천들이 모였을 때, 비로소 우리는 웃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의회도 우리 삶의 터전을 지키는 실천을 생활화하고 안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추진하는 의미 깊은 시책과 사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UN이 결의한 2030 지속가능발전 의제와 지속가능발전법 취지에 따라 인간과 자연의 공존이 가능한 경제의 성장, 사회의 안정과 통합, 환경의 보존이 균형을 이루어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실현하는 데 목적을 둔 단체로, 현재 12기 위원들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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