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폭력 혐의로 조사받던 남성, 갑자기 차도로 뛰어들어 중상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2024. 1. 3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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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폭력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남성이 갑자기 차도로 뛰어들어 중상을 입었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북경찰서는 29일 오후 11시 22분경 서울 강북구 미아역 인근에서 남성 A 씨가 여성을 때린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을 충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피해 여성에게 다가가려는 A 씨를 제지했다.

이에 A 씨는 갑자기 인근 차도로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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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데이트폭력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남성이 갑자기 차도로 뛰어들어 중상을 입었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북경찰서는 29일 오후 11시 22분경 서울 강북구 미아역 인근에서 남성 A 씨가 여성을 때린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을 충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피해 여성에게 다가가려는 A 씨를 제지했다. 이에 A 씨는 갑자기 인근 차도로 뛰어들었다.

A 씨가 뛰어든 차도는 버스전용차로였다. A 씨는 다가오던 버스에 치여 중상을 입었고,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중환자실에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실제로 폭력이 있었는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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