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카드로 금반지 사려다 꼬리 잡힌 60대 차량털이범

박영서 2024. 1. 3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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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을 털어 훔친 카드로 금반지를 구매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 속초경찰서는 절도, 사기,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로 A(60)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9일 강릉에서 차량 털이로 훔친 신용카드를 이용해 30일 오전 속초시 한 금은방에서 200만원 상당의 금반지 5돈쭝(18.75g)을 구매한 혐의를 받는다.

도난 신고가 이뤄진 카드에서 결제가 이뤄지자 카드사는 곧장 112에 신고했고, 경찰은 1시간 만에 A씨를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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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경찰서 간판 [연합뉴스TV 제공]

(속초=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차량을 털어 훔친 카드로 금반지를 구매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 속초경찰서는 절도, 사기,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로 A(60)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9일 강릉에서 차량 털이로 훔친 신용카드를 이용해 30일 오전 속초시 한 금은방에서 200만원 상당의 금반지 5돈쭝(18.75g)을 구매한 혐의를 받는다.

도난 신고가 이뤄진 카드에서 결제가 이뤄지자 카드사는 곧장 112에 신고했고, 경찰은 1시간 만에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버스터미널에서 자신을 쫓아온 경찰을 보고는 달아났으나 곧바로 붙잡혔다.

조사 결과 A씨는 최근 차량 털이 범행 3건을 저질렀다.

경찰은 A씨가 훔친 현금 등을 압수하는 한편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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