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흑자전환한 LS마린솔루션..."22년래 최대 실적"

권준호 2024. 1. 3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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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마린솔루션은 지난해 잠정 집계된 영업이익이 131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월 31일 밝혔다.

LS마린솔루션 관계자는 "해저 전력케이블 사업의 확대와 자산 효율화가 실적을 견인했다"며 "22년만에 최대 실적"이라고 말했다.

LS마린솔루션은 LS전선과 '해저케이블 자재-시공 밸류체인' 구축을 통해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수주 역량을 갖추고 해저케이블 시공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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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마린솔루션 해저케이블 포설선 GL2030. LS마린솔루션 제공
[파이낸셜뉴스] LS마린솔루션은 지난해 잠정 집계된 영업이익이 131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월 3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65% 증가한 708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18.5%다.

LS마린솔루션 관계자는 “해저 전력케이블 사업의 확대와 자산 효율화가 실적을 견인했다”며 "22년만에 최대 실적"이라고 말했다.

LS마린솔루션은 LS전선과 ‘해저케이블 자재-시공 밸류체인’ 구축을 통해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수주 역량을 갖추고 해저케이블 시공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LS마린솔루션은 이달 초 대만에 사무소 설립을 끝냈다. 이를 통해 약 2조5000억원으로 추산되는 해저 시공 시장 진입을 본격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승용 LS마린솔루션 대표는 “기수주한 전남해상풍력 사업 수행과 국내 해상풍력 사업의 추가 수주 등으로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며 “대만, 베트남 등 해저케이블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국가를 중심으로 해외 수주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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