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숙 "시대 못 읽는 586 운동권…조국 사태로 도덕적 유효성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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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에 출마하며 '정치 세대교체'를 과제로 꺼내든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은 31일 586 운동권 세대에 대해 "능력과 의지도 별로 없고 시대를 읽지도 못하고, 그리고 도덕성도 없다"고 주장했다.
윤 전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 총선의 콘셉트는 시대적 과제가 너무 엄중해 그 시대적 과제를 감당할 수 있고, 감당할 의지가 있고, 도덕성이 있는 사람들 또는 정치 세력이 정치를 해야 된다, 정치 세대교체가 일어나야 된다는 얘기"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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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차법 보며 '시대가 어느 시댄데' 느낌 들어"
임종석 "윤희숙, 지금 귤이지만 갈수록 탱자" 발언
윤희숙 "운동권은 이미 탱자…임종석, 탱자 부대장"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22대 총선에 출마하며 '정치 세대교체'를 과제로 꺼내든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은 31일 586 운동권 세대에 대해 "능력과 의지도 별로 없고 시대를 읽지도 못하고, 그리고 도덕성도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국 사태 때 그 유효성은 완전히 검증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전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 총선의 콘셉트는 시대적 과제가 너무 엄중해 그 시대적 과제를 감당할 수 있고, 감당할 의지가 있고, 도덕성이 있는 사람들 또는 정치 세력이 정치를 해야 된다, 정치 세대교체가 일어나야 된다는 얘기"라고 밝혔다.
그는 문재인 정부의 '임대차법'을 언급하며 "지금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집 가진 사람들을 저렇게 죄인 취급하고, 좀 더 좋은 집에 살고 싶다는 사람들의 주거 상승 욕구를 '살 곳 있으면 됐지' 이런 식으로, 굉장히 징벌적으로 접근하는 게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그런 느낌이 든다"고 했다.
윤 전 의원은 그의 부친이 땅투기 의혹에 휩싸여 의원직을 사퇴한 바 있다.
서울 중구·성동구갑에 출마하는 윤 전 의원은 자신의 맞상대인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자신을 '귤이 아닌 탱자'로 깎아내렸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윤 전 의원은 "운동권은 이미 탱자가 됐다. 저기는 탱자 부대고 임종석 선생은 탱자 부대장이었던 사람"이라며 "운동권이라서 매도하는 게 아니라 지금 시대에 정치를 못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진행자가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서 이언주 전 의원을 중구·성동구갑에 배치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고 하자 윤 전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완전히 실패했다고 얘기한다면 문 정부 때 중요한 역할을 했던 사람들은 총선에 아무도 나오면 안 되는 것"이라며 "결국 자리싸움에서 '친명'들을 배치하고 싶은 마음일 것 같다"고 주장했다.
윤 전 의원은 현장에서 국민의힘에 대해 "싸늘하기보다는 '똑같은 것들이 참 도토리 키재기 한다'는 냉소가 느껴진다"며 "각종 조사에서도 정부·여당에 대해 별로 우호적이지 않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공천) 라인업이 끝나면 당의 모습을 정책으로 국민들한테 설득해야 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 과정을 앞으로 70일 동안 어떻게 하느냐, 거기에 달렸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nockr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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