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 MZ세대 직원들이 강연자로 나선다

2024. 1. 3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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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이 31일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 직원을 대상으로 강연 프로그램 '콤마타임'을 열었다.

한양증권은 콤마타임을 위해 본사 13층 공간의 일부를 'COMMA'로 명칭, 강연장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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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회째 맞이한 사내 프로그램 ‘콤마타임’
건축·영화·AI·K-POP 등 다양한 주제
한양증권 영업추진부 오진택 대리가 콤마타임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한양증권 제공]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한양증권이 31일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 직원을 대상으로 강연 프로그램 ‘콤마타임’을 열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콤마타임은, ‘우리들의 쉼표’라는 부제 아래 주니어 직원들이 강연자로 나선다. 이날 김형주 커뮤니케이션 담당 대리는 야구단 키움 히어로즈를 다뤘다. 김 대리는 “히어로즈는 어린 선수들에게 많은 기회를 부여하고, 나아가 메이저리거로 성장시키는 시스템을 통해 신인 선수들이 가장 입단을 희망하는 구단으로 발돋움했다”며 “콤마타임과 같이 어린 직원들에게 많은 기회가 주어지는 한양증권의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켜 주니어들이 가장 입사를 희망하는 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했다.

콤마타임에서는 그간 쇼핑, 건축, 트로트, 부동산, 영화, 인공지능(AI), K-POP, 미술, 야구 등 다양한 주제들로 강연이 열렸다. 강연자의 전공을 살려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 건축을 전공한 직원이 건축학개론에 대한 강연을, 미술을 전공한 직원이 아트테크에 관한 강연을 진행하는 식이다. 임재택 대표이사 및 임원진도 참석한다.

청중은 선착순으로 20명을 모집한다. 한 사업부문 임원은 “아트와 재테크의 결합에 대해 새롭게 깨달은 부분이 많고, 관련하여 업무적으로도 많은 걸 얻어간 시간이었다”고 했다.

내부 지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한양증권은 콤마타임을 위해 본사 13층 공간의 일부를 ‘COMMA’로 명칭, 강연장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브라운백 미팅을 컨셉으로 참석자들에게는 샌드위치와 커피도 제공한다.

dingd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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