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제조업들이 꼽은 올해 경영 전략은…'안정화'

김민지 기자 2024. 1. 3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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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제조 기업들이 꼽은 올해 경영 전략은 '안정화'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상공회의소 기업동향분석센터는 31일 지역 제조기업 25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부산 제조업 경기전망' 결과를 발표했다.

부산상공회의소 기업동향분석센터 관계자는 "제조업 영업실적 개선을 위해 물가 안정화, 대외 리스크 관리 등의 정책 지원은 물론이고 기업들이 마지막 보릿고개를 버틸 수 있도록 하는 추가적인 금융지원 프로그램 도입도 고려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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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의, 2024년 부산 제조업 경기전망 결과 발표
[부산=뉴시스] 부산상공회의소 기업동향분석센터가 발표한 '2024년 부산 제조업 경기전망' 결과에 따르면 올해 부산 제조업의 경영전략 방향은 안정화(68.1%), 성장(30.3%), 축소화(1.6%) 순으로 나타났다. (그림=부산상공회의소 제공) 2024.01.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 제조 기업들이 꼽은 올해 경영 전략은 '안정화'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상공회의소 기업동향분석센터는 31일 지역 제조기업 25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부산 제조업 경기전망'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올해 부산 제조업의 경영전략 방향은 안정화(68.1%), 성장(30.3%), 축소화(1.6%) 순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이 꼽은 올해 가장 큰 대내외 리스크는 고유가 및 고원자재가(44.4%)로, 자금조달 부담(26.1%), 전쟁과 같은 돌발이슈(16.1%) 등이 잇따랐다.

올해 매출 전망으로는 보합(59.0%) 응답이 가장 높았고, 증가(27.1%), 감소(13.9%) 순이었다.

수출 전망도 보합(66.5%), 증가(21.5%), 감소(12.0%) 순이었다.

아울러 지역 제조업의 44.2%는 우리나라 경제회복 시기로 올 하반기를 꼽았다.

한편 지난해 부산 제조업의 경영 성과에 대해서는 54.2%의 기업이 영업이익 목표를 달성했다고 답했다.

영업이익 목표미달 기업은 45.8%이며, 미달 요인은 내수 부진, 수출 부진, 원자재가격 등으로 확인됐다.

부산상공회의소 기업동향분석센터 관계자는 "제조업 영업실적 개선을 위해 물가 안정화, 대외 리스크 관리 등의 정책 지원은 물론이고 기업들이 마지막 보릿고개를 버틸 수 있도록 하는 추가적인 금융지원 프로그램 도입도 고려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gy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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