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 15개 시군 '누구나돌봄' 서비스 순차 시행

전승표 기자 2024. 1. 3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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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민선 8기 대표 복지정책인 '경기 360° 돌봄'의 하나인 '누구나돌봄'을 용인 등 15개 시군에서 순차적으로 시행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허승범 도 복지국장은 "경기도와 시군이 협력해 누구나 돌봄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며 "'누구나 돌봄'이 기존 돌봄의 틈새를 보완해 경기도민의 돌봄공백을 해소하는 발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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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민선 8기 대표 복지정책인 '경기 360° 돌봄'의 하나인 '누구나돌봄'을 용인 등 15개 시군에서 순차적으로 시행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누구나돌봄'은 연령·소득 제한 없이 위기상황에 놓인 모든 도민에게 돌봄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본형과 확대형으로 나눠 진행된다.

▲누구나돌봄 지원 안내. ⓒ경기도

도는 김동연 지사의 '돌봄은 시혜가 아니라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투자이고 경기도민은 누구나 돌봄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신념에서 사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기본형을 지원하는 시군은 △용인 △평택 △화성 △부천 △광명 △양평 △과천 △가평 △연천 등 9곳이며, △시흥 △이천 △안성 △파주 △포천 △남양주 등 6곳은 확대형으로 진행한다.

이 가운데 △용인 △광명 △파주 △포천 △이천 △시흥 6개 시는 1월부터 신청·접수를 시작해 현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평 △가평 △평택 △과천 △연천 △안성은 2월 내, 이 밖에 3개 시군은 3월 중 착수 예정이다.

기본형 서비스는 신체·가사 활동을 지원하는 생활돌봄, 이동을 지원하는 동행돌봄, 간단한 수리 등을 지원하는 주거안전, 도시락을 배달하는 식사지원, 시설에 단기 입소하는 일시보호 등 5개 분야 서비스다.

확대형은 기본형 5개 서비스에 맞춤형 운동 재활 등을 지원하는 재활돌봄과 심리 정서적인 안정을 지원하는 심리상담 등 2개 분야가 추가된다.

서비스 지원비용은 1인당 연간 150만 원 이내이며, 도민이라면 누구나 거주 시군에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고 조건에 맞으면 받을 수 있다. 중위소득 120% 이하는 무료, 중위소득 120% 초과 150% 이하는 이용 금액의 50%를 지원받고 150% 초과자는 본인 자부담으로 이용하게 된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경기민원24를 통해 온라인 신청 후 상담받으면 된다. 경기도 콜센터 120과 긴급복지 핫라인(010-4419-7722)에서도 문의 가능하다.

위기 상황을 접수한 행정복지센터는 긴급상황인 경우 즉시, 일반상황인 경우에는 72시간 내 현장 방문을 실시한다. 이후 돌봄 계획을 수립하고 제공기관에 서비스를 요청하면 받을 수 있다.

허승범 도 복지국장은 “경기도와 시군이 협력해 누구나 돌봄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며 “‘누구나 돌봄’이 기존 돌봄의 틈새를 보완해 경기도민의 돌봄공백을 해소하는 발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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