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BIZ LETTER] AI폰 갤럭시S24의 비밀

조선일보 2024. 1. 31. 09:4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매우 작은 폰트
작은 폰트
보통 폰트
큰 폰트
매우 큰 폰트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닫기

WEEKLY BIZ 뉴스레터 구독하기 ☞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146096

WEEKLY BIZ LETTER #329

(2024. 1. 30)

돈이 보이는 경제 뉴스

조선일보
letter@chosun.com
서울 중구 세종대로 21길 33 02-724-5114
수신거부Unsubscribe

Economy

인터넷 안 터져도 13개 언어 실시간 통역... AI폰 갤럭시S24 마법의 비밀

온디바이스 AI는 기기가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아도 작동하는 AI 체계입니다. 최근 각종 기능을 갖추고 인터넷이 없어도 작동하는 온디바이스 AI가 각광을 받고 있는데요. 삼성전자도 최근 온디바이스 AI가 탑재된 인공지능(AI)폰인 갤럭시 S24를 공개했습니다. 이 온디바이스 AI의 주요 특징은 무엇이고, 장단점은 무엇인지 등을 5문답으로 풀어봤습니다.

🌱유지한 기자

Biz Pick

롤러코스터 타는 데이팅앱의 운명

코로나와 함께 급성장했다가 엔데믹 이후 이용자 감소에 시달리고 있는 데이팅앱들이 ‘초(超)고가’ 멤버십을 새로운 돌파구로 삼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데이팅앱 틴더는 지난해 전체 가입자의 1%만 가입할 수 있는 월 499달러짜리 프리미엄 서비스를 내놓았습니다. 이 멤버십은 상대방에게 호감을 표시하는 ‘좋아요’를 가장 많이 받은 인기 이용자를 우선적으로 연결받을 수 있는 특권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구애를 위한 신종 플렉스(Flexㆍ과시)’라는 말이 나옵니다.

🌱채제우 기자

편집자 레터

“I’ll be back” 더 파괴적인 트럼피네이터 돌아오나

올해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영화 '터미네이터'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름을 합친 '트럼피네이터'라는 단어가 생겨났습니다. 트럼프가 대선에서 이겨서 백악관에 돌아올 가능성은 이미 세계 경제 최대의 화두입니다. 트럼프가 복귀하면 1기 트럼프 행정부보다 더욱 반(反)세계적 정책을 펼 것이라는 우려 때문입니다. 고물가·고금리, 어디로 튈지 모르는 국제 정세에다 지정학적 위기까지 더해 한국 경제가 풍전등화입니다. 터미네이터 속 ‘심판의 날’과 같은 재앙을 피하려면 트럼피네이터의 귀환에 철저히 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 김성모 위클리비즈 편집장

Weekly Biz Column

[Biz & Marketing] ‘술 없는 1월’ 동참하는 이가 많아지는 까닭은

일상적으로 절주나 금주를 실천하는 문화를 ‘소버 큐리어스(sober curious)’라고 합니다. 최근 미국과 유럽의 젊은 층에서 이러한 소버 큐리어스 문화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무알코올, 저도주를 의미하는 ‘NoLo(No and Low)’ 시장도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불확실성이 높은 시대를 살아 위험 회피 성향이 강하고,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해 건강, 행복에 민감한 젊은 세대의 특징이 반영된 것으로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최순화 동덕여대 국제경영학과 교수

[Biz & Cinema] 동네 책방 사라지게 만든 대형 서점 ‘반스앤드노블’이 연상되는 이 영화는

노라 에프론 감독의 ‘유브 갓 메일(You’ve Got Mail)’은 1998년 개봉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어머니가 40여 년 전 설립한 서점을 이어받아 정성을 다해 운영하는 주인공 캐슬린 켈리가 자신의 서점 바로 옆에 생긴 대형 서점 체인 ‘폭스’와 싸우는 모습을 그립니다. 결국 캐슬린의 서점은 문을 닫고 마는데요. 영화가 개봉했을 당시 관객들은 폭스를 보고 미국 최대 서점 체인 반스앤드노블(B&N)을 떠올렸습니다. 한때 폭스처럼 독립 서점들을 몰아냈던 B&N은 아마존닷컴의 성장으로 사업이 축소되다 2019년 사모 펀드 엘리엇에 넘어갔습니다. 그러자 B&N은 과거의 독립 서점과 같은 '인간적' 서점으로 변신했고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이처럼 비즈니스는 인간적 측면만으로도, 냉정한 계산만으로도 발전할 수 없는것 같습니다.

🌱 신현호 경제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