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부대', 3월 27일 개봉…손석구, 여론 조작에 맞선다

김다은 2024. 1. 3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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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석구가 열혈 기자로 변신한다.

배급사 측은 31일 "영화 '댓글부대'(감독 안국진)가 오는 3월 27일 개봉을 확정했다"고 알렸다.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기자 '임상진'(손석구 분)의 이야기다.

그에게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익명의 제보자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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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김다은기자] 배우 손석구가 열혈 기자로 변신한다.

배급사 측은 31일 "영화 '댓글부대'(감독 안국진)가 오는 3월 27일 개봉을 확정했다"고 알렸다. 런칭 예고편을 함께 공개했다. 예측불가 전개와 서스펜스를 예고했다.

'댓글부대'는 범죄 드라마다.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기자 '임상진'(손석구 분)의 이야기다. 그에게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익명의 제보자가 나타난다.

예고편은 긴장감 넘쳤다. 먼저 임상진은 어딘가를 주시하며 생각에 잠긴 듯한 모습. 이어 '댓글부대'에 대해 보도하는 뉴스 음성과 수많은 댓글들이 빠르게 지나간다.

의미심장한 서사를 귀띔했다. 임상진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자, 의문의 목소리가 등장한 것. 임상진과 대립구도인 '팀알렙'이 "그게 다 우리가 만든 방법이다"고 외쳤다.

관계자는 "온라인 여론 조작을 다룬다"며 "인터넷 기사, 각종 커뮤니티와 SNS를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생각해 봤을 법한 현실적인 소재다"고 했다.

배우 손석구의 스크린 복귀작이다. 그는 임상진 역으로 분한다. 대기업의 횡포를 고발하는 기사를 쓰고 정직당한 뒤 복직을 노리는 기자로, 팀알렙과 대립한다.

김성철이 팀알렙 리더로 나선다. 여론 조작을 주도하는 '찡뻤킹'을 소화한다. 김동휘는 '댓글부대' 존재를 알리는 제보자 '찻탓캇', 홍경은 키보드 워리어 '팹택'을 맡는다.

<사진제공=㈜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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