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예상 뛰어넘은 매출에도 주가는 시간외 급락,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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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지난해 4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을 기록했지만,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광고 매출이 월가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장 마감 이후 주가가 급락했다.
30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알파벳은 이날 지난해 4분기 매출이 868억1000만달러(약 114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이상 증가한 것은 물론 월가 예상치(853억3000만달러)를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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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지난해 4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을 기록했지만,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광고 매출이 월가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장 마감 이후 주가가 급락했다.
30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알파벳은 이날 지난해 4분기 매출이 868억1000만달러(약 114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이상 증가한 것은 물론 월가 예상치(853억3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주당순이익은 1.64달러로 이 역시 월가 예상치(1.59달러)를 넘어섰다. 순이익은 206억8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올랐다.
특히 클라우드 매출이 전체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구글 클라우드 매출은 91억9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 구글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광고 매출은 655억2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590억4000만달러) 대비 11% 증가했다. 하지만 시장 예상치인 659억4000만 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에 알파벳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5% 이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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